아침에 파운데이션을 잘 못 쓴 얘기를 하다가

재니랑 쑤랑 급만남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신촌에서 대포찜닭을 조지자라고

말이 나왔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마포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재니가 칼국수 추천해서 칼국수 집을 갔다.



뭔가 골목길에 숨어있는 맛집 같았는데

재니 말로는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집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게 걸맞게 들어가니까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바지락 칼국수 2 + 감자전 1 을 시켰다.



밥먹기 전에

꽁보리밥을 주시는데 고추장이랑 열무김치랑 

기호에 맞게 비벼 먹으면 된다.

약간 입맛을 돋우는 느낌?

(돋우다와 돋구다 찾아봤는데 돋우다가 맞다)



짜란~ 

감자전에 먼저 등장했는데

전이 따듯하고 포슬포슬 맛있었다.



아 우리는 칼제비를 시켰었다.

ㅋㅋㅋㅋㅋ 칼국수의 장점과 수제비의 장점이 섞여서 아주 맛있었다.

진짜 바지락 맛이 나게 맛났다.



ㅎㅅㅎ!!! 넘나 흡입해따.

진짜 맛있었다. 

나오는 길에 이거 봤는데 기분 좋았땅

수요일은 

맛점과 맛저를 해서

기분이 넘나 좋은 날이었다.

가을날씨가 좀만 덜 추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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