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대를 먹고 갔던 카페이다.

아기자기하고 룸카페 같은 형식이라 특이하고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

음료도 맛있고 케이크도 음료 1인 1 주문이면 아마 1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간지 좀 오래되서 기억이 흐릿하지만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로 기억한다.

 

 

이 날은 마지막으로 자취방을 빼는 친구네 집에서 모여서 자기로 한 날!!

근처에 이영자 픽 맛집에서 먹고 가자 해서 

먹고 간 날인데 독도 주꾸미를 갔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주꾸미였다. 

제일 좋았던 건 날치알이 서비스가 끝내줬다는 것!

앞으로 신림 갔을 때 또 와야지 생각했다. 

바쁘게 볶아지는 내 사랑 볶음밥

너무 맛있었던 볶음밥이다. 

날치알 듬뿍 주셔서 너무 좋았다. 

이 날 먹고 장 봐서 친구 집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파자마 파티로 짱구잠옷 입었는데 

나는 사이즈가 없어서 원장 잠옷 입었다.

근데 스파오 잠옷은 정말 싸구려다 앞으로 다시 사지 않을 것.

두 번 입고 세탁기 돌리니까 찢어졌다. 

길바닥에 내던진 내 3만 원이었다. 

어쨌든 결론은 쭈꾸미 최고다.

 

 

순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순대덕후 친구의 말을 믿고 

신림으로 떠났다. 

신림에 순대 골목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가본건 

처음이었는데 매우 인상 깊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집이 아니라 굉장히 신선했다. 

친구는 삼촌네가 짱이라며 나를 이끌었는데 

백점 만점에 백점인 선택이었다. 


순대를 가운데 장에다가 찍어먹는건데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간도 공짜로 주셔서 좋았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예전에! 

한달 전쯤??

쏘여니와 하뇽과 간단하게 맥주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디갈까 하다가

내가 마라탕 한번도 안먹어봤다 해서 마라탕할 수 있는 집으로 

갔다.!!!

^___^ 마라탕 처음 먹어보았다.

몽중인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어둡고 아늑하다.

소개팅할 때 딱 좋을 것 같다.


일단 우리는 목 좀 축이기 위해서 맥주를 시켰었는데

중국음식이니까 중국 맥주로 주문~~~

각 1병씩 했다.

칭따오 잔 귀하다는데

여기는 이걸루 준다.

(예전에 잔모으는게 취미였던 친구 피셜)

칭따오 맛남.

근데 하얼빈이 더 맛있는 듯!


우리는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당.

나름 구도 잡아서 분위기 있게 찍어보려고 했었는데

나는 사진 고자인것같다. ㅠ 구도 엉망스

맘에 안듬

나중에 취직하고 자리 잡으면 

사진배우러 다닐 것이다.

어쨌든


항공샷 - 클로즈업 - 항공샷

구도가 그래서 그렇지 책상의 타일과 색조합이 이뻤다.

마라탕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꿔바로우가 증말 맛남

역시 고기가 최고다.

몽중인은 4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구 요즘 뜨는 샤로수 길에 있어서 

서울대 입구나 신림을 방문하는 분들이

맥주 한잔하면서 얘기 하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둑어둑하니 좋음~~~

추천한다.

아 그리구 하뇽이가 취직기념으루 사줬다.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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